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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방향제를 선물한 조수석에 앉은 원수같은 너

2014. 8. 26. 07:00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지면서 원치 않게 얼굴을 붉히게 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주행할 때나 주차를 할 때에 빈번하게 그런 경우가 일어나곤 합니다. 그런데 적은 외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죠. 운전자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드는 상황은 자동차 내부에도 있답니다. 조수석에 앉아있지만 조수 보다는 원수에 가깝게 만드는 그들의 행동,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거길 밟으면 내가 널 밟을지도 몰라

 

 

운전자를 속상하게 만드는 동승자 첫번째, 자동차 문턱을 밟고 탑승하는 행동입니다. 네, 사람이 몇 번 밟는다고 해서 쉽게 부서지거나 찌그러질 만큼 약하지 않아요. 하지만! 자동차 주인에게는 몹시 거슬리는 행동 중 하나랍니다. 자동차 문턱을 꼭 밟아야만 탑승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차 한 번 타는데 무슨 아웃도어 익스트림 스포츠 하듯이 격렬하게 탈 필요는 없잖아요? 차주가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내 차는 그런 거 안 먹어 

 

 

운전자를 속상하게 만드는 동승자 두번째, 내 차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은 보통 자동차 안에서 절대 음식을 먹지 않아요. 그런 운전자가 옆에 있는데 버젓이 먹거리를 꺼내 냠냠-쩝쩝- 맛나게 먹는다면, 소심한 차주는 말도 못 하고 속만 끓인답니다.

 

 

특히, 과자 같은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는 음식! 초콜릿 처럼 끈적이고 녹는 음식! 그런 것은 차에서 만큼은 악마의 음식인데요. 이 맛있는 음식이 입으로만 들어가면 괜찮을텐데 본의 아니게 자동차시트에 모이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지 말아요. 차는 그런 거 안 먹어요.

 

 

그러지마 우리 붕붕이는 여린 아이야

 

 

운전자를 속상하게 만드는 동승자 세번째, 요즘 차들은 참 잘 나옵니다. 문을 살살 닫아도 잘 닫혀요. 심지어 보닛도 예전에는 10cm 정도 위에서 놓으면 쾅- 하고 닫혔지만 요즘엔 살짝- 내려놓고 두 손으로 꾹 누르기만 해도 닫힌답니다. 이런 사실을 잘 몰라서일까요? 문이 떨어져 나갈 듯 격하게 닫는 분들은 붕붕이와 붕붕이 아빠를 너무나도 슬프게 만듭니다.

 

 

어머, 된장향 방향제네?

 

 

운전자를 속상하게 만드는 동승자 네번째, 친하고 편한 사이에 이정도 쯤 뭐 어때~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자칫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이 행동은 과연 어떤 행동을 말하는 것일까요? 대충 짐작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줄로 아는데요. 바로 대시보드 위에 발을 올리는 행동이랍니다. 기본적으로 대시보드 위에는 어떤 물건도 올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하물며 발을 올리다니요~ 사이드미러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삼가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운전자를 속상하게 하는 동승자의 행동이 많습니다. 간단한 리스트로 한 번 볼까요?

1. 타고 내릴 때 문 안쪽을 신발로 긁는 사람

2. 탑승해서 내릴 때까지 잠만 자는 사람

3. 조수석은 비워두고 뒷자리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커플

4. 나도 잘 아는 길인데 자꾸 참견하는 사람

5.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고 있는데 마음대로 바꾸는 사람

6. 쓰레기 그냥 놓고 가는 사람

7. 흙이나 모래가 많이 묻은 신발을 털지도 않고 타는 사람

8. 차에 들어가기엔 너무 큰 물건을 억지로 넣으려는 사람

 

 

입장차이나 기본적인 성향에 따라서는 "뭐 겨우 이런 걸 가지고 그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공감하는 내용이랍니다. 우리 모두 약간만 더 신경을 쓴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운전자가 마음이 편안해야 운전에 집중해서 더욱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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