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저공해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성에 더불어 가격적 합리성이 높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저공해차를 선택합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저공해차 소비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저공해 차량을 구매 시에는 다양한 세금과 보조금의 혜택을 받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공해차를 타면 연료비가 절감되고, 고속도로 통행, 주차장 이용 시에 다양한 할인도 제공받습니다.
여기에 전기차 예비오너라면 반길만한 소식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가 도입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이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합니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여 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제도인데요.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수입사의 전기자동차를 부산시민이 구매할 때, 제작/수입사가 50만 원을 할인해 주고, 시가 50만 원의 구매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기존 구매 보조금에 도합 100만 원을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수입사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시에서 지난 6월 지역할인제 참여 업체를 모집한 결과, 현대자동차, GS글로벌, 일진정공, EVKMC 총 4곳이 참여합니다. 좀 더 정확한 지역할인제 대상 차량은 해당 제작/수입사의 대리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는 코로나와 경제침체 등을 겪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계용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구매하는 운수업 종사자들을 위해 구매보조금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즉, 택시운전사나 화물차/트럭 기사가 택시용 승용차나 화물차를 구매하게 될 시에 총 1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역할인제 신청은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에서 대상 차량의 구매보조금을 신청할 때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에서는 현재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습니다. 승용차는 1대당 최대 950만 원,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구매차량의 권장소비자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됩니다.
부산시는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를 통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부산을 탄소 중립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더 많은 지자체에서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가 실행되어 친환경 운전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