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가 길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실제로 기상청은 점점 예측이 어려운 장마의 양상으로 인해 ‘장마’라는 단어 대신 ‘우기’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장마는 예상하기 어렵고 그 형태도 점점 변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기상학자들이 앞으로 장마의 양상을 더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상하지 못한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1시간에 50mm 이상, 3시간 누적 9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극한호우’의 사례도 늘어나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의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집중호우 상황에서는 운전자분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될 수도 있고, 갑작스럽게 침수된 지역을 모르고 지나가다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운전자분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번달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홍수 위험 지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홍수 위험 지역 안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홍수 위험 구간을 미리 알고 있다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텐데요.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집중호우 발생 시 홍수 경보 발령 지점이나 댐 방류 경보 지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호우 상황에서 휴대전화로 긴급재난문자 등을 직접 확인해야 했는데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홍수 위험지역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며 운전자분들의 불편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운전 중 내비게이션만 있다면 홍수 경보 반경 1.5km, 댐 방류 반경 1km 진입 시 음성 안내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비게이션 안내는 운전자들의 주의 운전을 유도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내 지점은 환경부가 홍수 경보 발령 지점으로 지정한 전국 223개 지역입니다. 홍수위험 정보 안내는 카카오내비, 티맵, 네이버지도, 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 아틀란, 아이나비에어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홍수지역을 미리 알더라도 빗길에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날씨의 예측이 어려운 요즘 장마에는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장마철 안전을 지키기 위한 주의사항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거리 확보입니다! 폭우가 내릴 때는 제한 속도의 20~50%까지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넓게 확보해야 합니다.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이죠!
타이어 점검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빗길에서는 타이어의 마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모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하고, 필요 시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정도 넓게 조절하거나 교환해야 합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운행 전 전조등 및 후미등, 와이퍼도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홍수위험 안내 서비스와 호우 발생 시 안전운전을 위한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호우가 잦아진 요즘, 안전운전은 필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안전을 위한 서비스와 운전습관으로 이번 여름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