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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의 폭우! 자동차 침수차 대처법 알아보기

2022. 8. 11.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최근 중부지방에서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차들도 침수 피해를 크게 입었는데요. 자동차가 침수되었을 때 당황하면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차량이 침수된다면 어떤 대처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80년 만의 폭우, 물 폭탄 맞은 차

차가 침수되면 어떻게 떠내려갈지 모르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 있는 건 정말 위험합니다. 차량이 침수되어 컨트롤이 어려울 땐 차를 버리고 일단 몸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가 잠잠해진 후에 차량을 살피는 것이 더 안전해요.

 

보통 폭우와 강한 비바람이 침수 상황과 동반되기에, 야외에 차가 있으면 나뭇가지부터 간판까지 주변 사물들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차량 차량 파손 위험이 커지니 주변에 차량과 운전자를 덮칠 수 있는 것들로부터 최대한 피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침수차라면 절대 시동을 걸지 마세요.

차가 침수되면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려 시동 거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차가 이미 침수되었다면 절대 시동을 걸어선 안 됩니다. 엔진 내부에는 공기가 유입되어야 하는데, 물이 유입되면 큰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시동을 걸지 말고, 추후 전문업체에서 점검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침수차, 어떻게 수리해야 할까?

엔진에 일부 침수된 차는 모든 오일류와 냉각수, 연료를 1-2번 이상 교환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침수 이후 상황이 정리되고 안전한 상태일 때 카센터에 방문하여 어디까지 침수가 되었는지, 어디까지 오염되었는지 등을 점검하세요. 보험사 견인을 통해 안전하게 전문 수리업체로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된 차량은 건조 및 탈취를 한다고 해도 실내 악취가 남기 마련인데요. 악취가 심할 때는 에어컨 필터부터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로 인해 성능이 저하되기 쉽기 때문에, 침수로 악취와 세균이 번식하기 전 에어컨 필터를 교환하는 것을 권합니다.

 

 

 

 

 

 

침수차량 보상, 가능할까요?

침수된 차량은 자동차보험 중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자차 담보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는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수리 시 보험사를 통해 보상 청구를 하면 됩니다.

 

만약 주차금지구역에 불법 주차했거나 창문 또는 선루프를 열어둔 경우는 보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에 가입할 때 자기차량손해담보 가입 시 단독사고를 보상에서 제외한 경우 침수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가입 내역을 확인해 보세요.

 

 

 

 

침수된 차량은 견인을 통해 전문 수리센터로

침수되기 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놓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차량이 이미 침수된 상태라면 견인하여 자동차 수리센터로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하체 부식은 물론 잦은 고장을 피할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 안전한 견인을 통해 자동차 수리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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