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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운전! 철저하게 대비하려면?

2019. 7. 5. 07:00

장마철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장마철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 많아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빗길 운전에는 여러 돌발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를 통해 장마철 안전 운전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하는 차량 관리법과 안전한 빗길 운전 요령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관리

타이어 공기압

 

운전자라면 누구나 장대같이 쏟아지는 폭우에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젖은 노면으로 제동거리가 늘어나다 보니 평소보다 운전대를 꽉 잡게 된다. 하지만, 철저한 차량 점검과 장마철 안전 운전 요령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빗길 운전도 긴장하거나 걱정할 것 없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기본!

장마철

 

장마철에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낮거나 타이어가 많이 닳아있으면 타이어와 젖은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면서 타이어는 접지력을 잃게 된다. 마치 물 위를 주행하는듯한 수막현상은 운전자의 브레이크와 핸들 조작의 어려움을 주어 순식간에 자동차의 방향을 잃게 만든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고, 타이어 마모 정도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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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와이퍼


자동차의 와이퍼는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빗물을 닦아내는 와이퍼의 고무 블레이드의 마모 정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부분이 노후되면 빗물을 잘 닦아내지 못하고,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물질이 붙어있는 상태로 와이퍼를 작동시키, 차 유리와 와이퍼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자동차 유리에 발수 코팅을 하거나 발수 기능이 있는 워셔액을 사용하면 시야확보에 도움이 된다.

 


빗길 운전, 이렇게만 하자!

빗길 운전


우천 시 과속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비가 내리면 평상시보다 운전자의 시야가 반 이하로 줄어들고, 차량의 제동거리도 20~50%가 증가한다. 따라서, 운전자는 평소보다 20~50%까지 속도를 줄여 운전하고, 차간거리도 1.5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 빗길 운전 시, 주위가 어둡다면 상향등을 제외한 전조등, 안개등, 비상 점멸표시등을 모두 키는 것이 좋다. 등화장치를 최대한 활용하면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상대방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다.



자동차 침수에 대비하려면?

장마철


장마철에는 고여있거나 역류하는 물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운전자는 강변이나 하천 부근 피하고, 지대가 높은 곳에 있는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물웅덩이를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하는 경우라면, 1단이나 2단 기어로 천천히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 중간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세우면 머플러에 물이 들어가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웅덩이를 통과한 후에는 직진 상태로 주행하고,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 작동 상태를 확인한다.



빗길 운전


소중한 자동차와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기를 원한다면, 장마를 대비한 차량 관리법을 확인하고 빗길 운전 요령을 명심하도록 하자!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불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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