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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는 이제 그만! 도로주행 어렵지 않아요 - 셀프 자동차 백서

2014. 8. 19. 07:00

 장롱면허는 이제 그만! 도로주행 어렵지 않아요 - 셀프 자동차 백서

요즘은 사람보다 자동차가 많은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동차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주위를 둘러보면 장롱면허가 참 많아요. 국거리(?) 운전면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도로주행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에 진입하기와 빠져나오기가 공통적으로 있던데요. 요령만 알면 어렵지 않아요~ 함께 알아볼까요?

 


 

 

STEP 1. 당황하지 않고 계속 같이 달리던 것 처럼 진입하기

 

운전을 하며 가장 많이 하는 게 뭐냐~ 하면, 눈치보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진입하기 전에 미리 전후좌우를 살피는 것은 당연지사! 사이드미러로 뒤에서 오는 차량을 확인하고 속도를 가늠해보세요. 사이드미러로 봐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고개를 돌려 보도록 합니다. 뒤에서 오는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미리 예측하고 나이스타이밍에 부드럽게~ 진입하세요.

골목길 또는 작은도로에서 큰도로에 진입할 때에는 일단정지! 진입할 방향의 방향지시등을 켜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진입하는 차량은 이고 대로에서 주행중인 차량은 이라고 생각하세요.

[TIP] 밤에는 전조등을 너무 환하게 켜고 진입하면 주행중인 차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진입할 방향의 방향지시등 정도만 켜도 된답니다.

 

 

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는 것 중에 램프웨이에서 본선으로의 진입이 있습니다.

※램프웨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교차하는 2개 이상의 도로를 연결하는 비스듬한 도로를 말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벗어나는 도로는 오프램프웨이, 진입은 온램프웨이라고 하며, 일방통행으로 1차선입니다.

램프웨이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에는 본선에서 주행중인 다른 차량의 속도만큼 가속하여 차선을 변경하는 느낌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반대의 입장의 경우에는, 램프웨이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보면 방어운전을 하셔야 합니다. 혹시 차선에 여유가 있다면 진입차량을 위해 차선변경을 하는 센스!

 

 

STEP 2. 내 빈자리를 모두가 알 수 있게 빠져나가기

 

이순신 장군님은 "내 죽음을 적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셨지만, 운전자는 큰 도로에서 빠져나갈 때 최대한 많은 사람이 알 수 있게 해야합니다. 빠져나가기 전에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미리 점등하여 알리고 감속을 해야 하는데요. 만약 이렇게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지 않은 채 감속을 하게되면 충돌사고의 위험이 있겠죠.

 

 

도로가 막힐 때는 물론 주차장을 방불케 하기도 합니다만, 여유 있을 때는 보통 60~110km/h의 속도로 달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몸이 고속주행에 적응이 되어 살짝만 감속을 해도 굉장히 많이 느리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러한 체감속도는 약 10분 정도 지나야 보통의 체감속도로 돌아오니, 큰 도로에서 빠져나가 골목으로 진입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감속을 하고 진입하시면 그게 정상적인 속도일거에요.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올 때에는 출구에서 약 2km 전부터 오프램프웨이 방향의 차선(주행차선)으로 달리며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램프웨이를 통해 빠져나가야 하는데요. 출구에서 약 500m 전부터 감속을 하면 적당하며 톨게이트에서는 충분히 감속이 된 상태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초보운전자와 장롱면허 소지자 여러분이 힘들어하는 진입하기와 빠져나가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압니다 알아요.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거. 하지만! 언제까지 장롱면허로 계실텝니까! 아직도 무면허가 상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추석이 머지 않았네요. 돌아오는 추석까지만 무면허, 장롱면허로서 상전대우 받으시고 그 후로는 베스트 드라이버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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