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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신세계! 스마트 원톨링 시스템 본격 시행

2024. 6. 7.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고속도로 운전 중에 지나치는 톨게이트들. 많은 운전자들이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조금이라도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하기 위하여 하이패스로 통과를 하고 있습니다. 2000 6 30일 하이패스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2007 12 20일 전국 영업소에 완전히 개통한 이후, 하이패스는 계속되어 발전하면서 운전자들의 편리한 통행을 가능케 했습니다. 톨게이트로 인한 정체를 해소하고 톨게이트 통행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감소시키기도 했죠.

 

그런데 하이패스가 또 한 단계 발전하는 것을 앞두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바로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요금 시스템인 스마트 톨링 시스템 도입이 예고되며 시범사업을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고속도로를 한층 더 똑똑하게 이용하게 해주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톨링이란?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란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지 않은 차량도 톨게이트에서 정차하지 않고 하이패스가 있는 차량처럼 그냥 통과를 하면 요금이 추후 정산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는 차량 영상을 분석하여 주행 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는 기술 덕분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차량이 빠른 속도로 인식 장치를 통과하여 차량 번호가 오인식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단말기 부착 차량에 한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이용하게 하는 등, 반쪽짜리 스마트 톨링 시스템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인식 및 정보 처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 하이패스 단말기를 미부착한 차량도 하이패스를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스마트 톨링 시범사업 기간과 구간

 

출처 ⓒ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스마트 톨링 시스템을 시범지역에서 우선 적용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톨링 시범사업>

1.     대상차량: 단말기 미부착 차량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 차량은 그대로 이용)

2.     사업기간: 2024 5 28 14:00~ 2025 5 27

3.     사업구간: 경부선(대왕판교 요금소) 및 남해선 8개 요금소(서영암, 강진무위사, 장흥, 보성, 벌교, 고흥, 남순천, 순천만)

 

스마트 톨링 시스템 통행 방법은?

 

 

번호판 인식 방식 차로를 이용한 차량은 두 가지의 방법을 통해 통행료를 납부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 신용카드 사전 등록 방식입니다.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 또는 앱에서 차량번호 및 결제 수단인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차량이 톨게이트를 통행하게 되면 후불 하이패스와 유사하게 자동으로 요금이 납부됩니다. 현재는 신한, 현대, 국민, 하나, 비씨, 삼성, 롯데 농협의 8개의 카드가 등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자진 납부 방식의 요금 납부 방법입니다. 현재 하이패스 오류 통과 방식과 유사한 납부 방법입니다. 톨게이트 통행 후 차량 운행일 15일 이내에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 또는 앱, 콜센터, 전국 요금소에서 자진 납부하면 됩니다. 15일을 경과하는 경우에는 요금 미납 처리가 되어 문자 또는 우편으로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스마트 톨링 시스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향후 하이패스 부착을 할 필요 없이 톨게이트를 통과하실 수 있겠습니다.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고속도로 운행이 가능해질 날이 기대되네요!

오늘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도입될 스마트 톨링 시스템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불스원이 유익하고 재밌는 운전 이슈를 소개해 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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