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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속도를 줄여야 하나? 헷갈리는 도로 표지판 총정리!

2024. 5. 3.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운전 중에 지나치는 무수히 많은 도로 표지판들, 가끔은 어떤 의미인지 긴가민가할 때도 많으실 텐데요.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의미를 가진 다양한 표지판들을 마주치면 헷갈리기 쉽죠. 그래서 오늘은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도로 표지판에는 어떤 게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 표지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도로표지판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요. 우선, 파란 배경의 원형으로 주로 이루어진 표지판은 도로이용자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지시해 주는 표지판입니다. 원형과 사각형의 표지판은 차마 운전자에게, 오각형 표지판은 보행자에게 안내하는 표지판이에요. 현재 이용 중인 도로가 어떤 도로인지를 알려주거나,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통행 방법을 지시해 준답니다.

 

다음은 빨간색 테두리가 있는 노란색 바탕의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표지판인데요, 눈에 띄는 만큼 운전자로 하여금 주의를 주는 표지판이랍니다. 현재 이용 중인 도로에 위험 요소나 문제가 있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렇게 주의를 주는 표지판을 보시면 운행하고 계신 도로의 상태를 사전에 예측할 수가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운전자 혹은 보행자로 하여금 어떠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제 항목을 알려주는 표지판도 있습니다. 흰색 배경에 빨간 테두리가 둘러진 원형 역삼각형, 팔각형 등의 형태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행, 차중량제한, 주정차금지, 통행금지 등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요.

 

 

이렇게 사각형 모양에 검은색 실선의 테두리로 이루어진 표지판은 보통 직관적인 문구를 담고 있는데요. 다른 표지판과 함께 설치되어 다른 표지를 부연 설명하는 보조 표지판이랍니다. 일반 도로보다는 고속도로와 같이 주로 먼 길을 이동하는 중에 보게 되는 표지판이에요. 거리, 시간, 안전속도, 견인 지역 등 다른 표지의 의미를 명확히 하거나 보조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생겨 헷갈리기 쉬운 표지판들!

 

규제 표지판 중에서 차간거리와 관련된 표지판과 차 폭에 관한 표지판은 너무나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쉬운데요. 전자의 경우에는 차간거리 확보 표지판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해당 거리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오른쪽 표지판은 차 폭 제한 표지판으로 터널과 같은 곳을 통행함에 있어, 표시된 길이의 폭을 초과하는 차량의 진입을 통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도로를 지나면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표지판 중 하나는 바로 최고 속도 제한 표시일 텐데요. 하지만, 속력 제한 기준 숫자 밑에 밑줄이 그어져 있다면 반대의 의미를 가지게 된답니다. 사진과 같이 밑줄이 그어진 속도 제한 표지판의 경우에는 최저 속도 제한 표시로, 해당 속력 이상으로 달릴 것을 지시하는 거죠. 주로 고속도로와 같이 저속 주행을 삼가야 하는 곳에서 볼 수 있어요.

 

오른쪽과 왼쪽의 표지판은 둘 다 동일하게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그림입니다. 하지만 표지판의 색에 따라 전달 대상이 달라지는데요. 노란색에 빨간색 테두리가 있는 주의 표지판일 경우엔 운전자에게 현재 운행 중인 도로의 앞에 횡단보도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함을 알리는 표지입니다. 오른쪽과 같은 파란색에 하얀색 테두리와 기호가 있는 지시 표지판일 경우에는 보행자에게 이용가능한 횡단보도가 있음을 지시하는 표지예요.

 

 

두 주의 표지판도 언뜻 보면 비슷하게 생겨서 비슷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게 하는데요. 어느정도 맞는 생각입니다. 왼쪽의 한 개의 굴곡이 있는 표지판은 앞에 과속방지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두 개의 굴곡이 있는 표지판은 도로의 노면이 고르지 못하니 서행하라는 경고를 주는 표지판입니다. 두 표지판 모두 도로에 있는 굴곡을 암시하며 서행할 것을 권고하는 표지랍니다. 그러니 이런 표지판을 보면 속도를 줄여 차량에 가는 충격을 줄이셔야 합니다.

 

 

 

동일한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그려졌지만 미묘하게 다른 표지판들, 중간에 선의 유무의 차이만 있는데요. 보행자와 자전거 그림이 함께 있을 경우엔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로임을 지시하는 표지판입니다. 그러니 보행자와 자전거 모두 주의를 기울이며 도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첫 번째 표지판처럼 구분선을 두고 보행자와 자전거 그림이 있는 경우에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사용하는 도로가 구분되어 있다는 의미예요. 도로 이용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도로가 어느 쪽인지 잘 확인하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만일 자전거가 없이 보행자만 있는 그림의 경우 보행자만 지나다닐 수 있는 보행자 전용 도로표시이므로 자전거 이용자의 경우엔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살표만 그려진 이 표지판은 통행 방법에 대해 지시하는 표지로 좁은 골목길과 같은 곳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좁은 통로에서 각각 반대 방면에서 오던 차량이 마주할 경우 큰 흰색 화살표의 방향에 있는 차가 우선적으로 통행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도로 표지판의 종류와 헷갈리기 쉬운 표지판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초보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생소한 표지판을 마주하면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따라서 안전운전을 위해서라면 익숙한 도로 표지판이라고 하더라도 정확히 숙지하시는 게 좋겠죠?

 

맑고 온화한 날씨가 연이어져 드라이브를 부쩍 많이 하는 요즘, 헷갈리는 도로 표지판에 대해서 잘 숙지하시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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