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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명을 늘리는 5가지 습관

2021. 11. 29. 07: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소중한 내 차, 더 쾌적하게 오랫동안 타고 싶지 않으신가요? 사실 큰 고장 없이 꾸준히 좋은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작은 습관을 들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차량 수명을 늘리는 5가지 습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3급’ 피하기

 

우리 몸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달리기를 하면 심장이 무리가 가듯, 자동차도 급하게 움직이면 무리가 갑니다. 특히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과 같이 급격한 조작은 동력계통과 제동장치에 무리를 줍니다. 이는 차량 내구성을 떨어지게 하고 연료 소모량을 평소보다 10%~20%나 늘리는 안 좋은 습관입니다. 따라서 출발 후 20km/h까지는 천천히 가속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연비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엔진 수명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2. 불필요한 짐은 덜어내서 차량 무게 줄이기

 

무거운 자동차 중량 또한 자동차에 부담을 주는 요소입니다. 차체가 무거워질수록 엔진은 그만큼 더 많은 연료와 높은 출력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차량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엔진에 부담이 많이 가서 연비와 수명이 단축되고 타이어 마모가 심화됩니다. 차량에 무게가 20kg 추가되면 연비가 약 1%가량 떨어진다고 하니, 지금 바로 불필요한 짐은 과감히 덜어내는 것이 좋겠네요!

 

 

3. 출발 전 30초 예열로 엔진 컨디션 유지하기

 

차량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중력에 의해 엔진오일이 아래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차량의 시동을 켜자마자 곧바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 엔진오일이 충분히 순환되지 않아 엔진의 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동을 켠 후 약 30초~1분 후 천천히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과한 예열은 엔진오일의 수명을 단축하고 장기간 공회전으로 인해 환경 오염을 유발하니 주의해주세요!

 

 

4. 겨울철 관리 필수! 차량에 묻은 염화칼슘 제거하기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도로 빙결을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염화칼슘은 강한 제습력으로 인해 많은 양의 수분을 머금는 특성이 있으며 강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차체에 묻을 경우 부식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제설제를 뿌린 길에서 주행한 뒤에는 곧바로 세차하거나, 미리 차량 하부를 코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차를 할 때는 차량 하부와 휠, 문틈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여 염화칼슘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연료는 다 떨어지기 전에 미리 채워두기

 

자동차 연료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리한 주행은 부품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연료에는 여러 가지 불순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주로 연료탱크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데요. 연료가 거의 다 떨어진 상황에 계속 주행을 한다면 연료탱크 아래에 쌓여 있던 불순물이 연료필터와 펌프에 유입되어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료는 여유 있게 미리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차량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노력만으로 오랫동안 좋은 차량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기억하셔서 늘 새 차에 탄 것처럼 쾌적한 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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