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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몽골랠리 아미고팀과 함께 서유럽 명소 훑어보기!

2018. 8. 7. 14:00


몽골랠리 런칭 세리모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떠난 아미고 팀! 동유럽 체코오스트리아를 거쳐, 배낭 여행객의 필수 코스. 서유럽을 향해 아미고가 달려 갑니다. 색 다른 풍경의 향연이 펼쳐졌다는 그곳에서, 아미고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황당한 에피소드가 끊이질 않았던 아미고! 한 편의 시트콤이 따로 없는 아미고의 몽골랠리 도전기 유럽 편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청춘들과 함께 유럽 여행 떠나 보실까요?


| 9일차 오스트리아 비엔나 / 현지인이 된 것처럼, 호프부르크 왕궁



동유럽의 마지막 국가. 오스트리아에서 아미고 청년들이 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이색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심 한 가운데. 호프부르크 왕궁입니다. 오늘만큼은 관광객 모드! 광장에서 열린 필름 페스티벌 한 켠에 자리를 잡고 현지인이 된 듯한 기분도 누려 보고, 어둠이 깔려 야경이 빛나는 광장에서 에너지를 충전해 봅니다.

 

| 11일차 독일 뮌헨 / 자동차와 맥주의 나라에서 만난 풍경 호프브로이 하우스, BMW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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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의 짧은 하루를 마치고 5시간여를 달려 드디어 서유럽의 첫 국가 독일, 뮌헨에 도착했습니다. 뮌헨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BMW박물관 때문이죠! 자동차 매니아라면 누구나 꼭 들러야 할 곳! 독일 명차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박물관의 세련된 외관부터 드넓은 시설까지, 아미고 팀원들은 동경의 눈빛을 뿜뿜! 한 명씩 직접 시승도 해보고, 아쉬운 입맛을 다시며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청춘들, 아쉬워도 괜찮습니다! 밖에는 랠리를 함께할 아담하고 귀여운 레이스 차량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14일차 프랑스, 파리 / 여행의 묘미, 사람



뮌헨에서부터 프랑스 브장송을 거쳐 낭만의 도시.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에펠탑 구경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숙소 주인과 그 가족의 따뜻함이 기억에 남습니다. 몽골랠리에 도전하는 아미고 팀의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응원을 보내 준 호스트 가족. 역시 타국을 여행하는 묘미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 있는 것이죠! 계속 머물고 싶은 파리에서의 짧은 일정을 아쉬워하며 다음 행선지로 향합니다.

 

| 18일차 덴마크, 코펜하겐 / 몽골랠리를 포기하거나, 계속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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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을 마무리 하고 러시아를 향해 북쪽으로 올라가는 루트로 들어섰습니다. 덴마크로 향하던 길, 앞 유리에 돌멩이 하나가 툭하고 튀어 올라 유리를 갈라 놓았습니다. 마른하늘에 웬 날벼락이냐, 다급히 차를 세우고 살펴보니, 앞 유리창에 한 뼘 크기의 균열이 생겼습니다. 유리가 완전히 깨진 것이 아닌 게 다행이라며 쿨하게 웃어 넘기고는 안전과 주행에는 지장이 없어 그대로 달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척박한 환경도 몽골랠리에서는 극복하거나’, ‘포기하거나’. 이번 일을 계기로 몽골랠리 정신을 다시 한 번 다잡은 아미고 청년들입니다.

 

| 22일차 스웨덴, 스톡홀름 / 우리가 견인차를 불러야만 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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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과 당황스러움이 가득했던 서유럽을 뒤로 하고, 이제 스웨덴으로 향합니다! 오늘도 고속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아미고. 스웨덴 도착을 50km 앞두고, 차량 주행 소리가 달라졌습니다. 이어서 배터리 경고등이 뜨고, 엔진 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운전을 계속하던 범희 군이 차를 갓길에 세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엔진 열을 식혀 주는 팬벨트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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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수명도 수명이고, 부쩍 더워진 여름 날씨에 잔뜩 열이 올랐나 봅니다. 급한 대로 현지 보험사에 연락을 취해 견인차를 불렀습니다. 한국에서는 10분 만에 달려왔을 견인차인데, 스웨덴 고속도로에서 견인차는 연락한지 6시간 만에야 도착을 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차려던 찰나에 찾아온 구세주. 견인차에 차량을 싣고 정비소로 향했습니다. 팬벨트를 무사히 교체하고, 다시 레이스를 이어 나갑니다. 이런 것이 바로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자동차 여행의 묘미이겠죠


동유럽과 서유럽 횡단을 마친 아미고 팀원들! 이제 스웨덴을 떠나 아시아의 첫 국가인 러시아로 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유럽에서도 팀원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순간들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서로 의지하고 지혜를 동원하여 극복해 낸 세 명의 청춘들. 이제 러시아 국경을 넘고 있을 아미고 어떤 해프닝들이 팀원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어질 아미고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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