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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언어, 교통 수신호 - 운전 잘하는 법

2015. 12. 31. 07:00


도로 위의 언어, 교통 수신호 - 운전 잘하는 법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초보운전자는 물론 운전면허증 연식은 꽤 됐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전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시작한 '운전 잘하는 법' 시간입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은 자동차지만 그 안에 타고 있는 건 언제나 사람입니다. 그래서 운전을 하다 보면 상대 운전자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을 때도 있고, 위험을 알리고 싶을 때도 있는데요. 요즘 차들이 워낙 차음이 뛰어나다 보니 말로 전달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도로 위의 언어, 교통 수신호입니다.



  교통 수신호, 알아두면 좋아요

차선변경 때 말씀드린 것처럼 비상등을 두어 번 깜빡이는 것으로 고마움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만, 다양한 돌발상황에 비하면 굉장히 제한적이 표현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 수신호를 익혀 보다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면 도로가 한결 훈훈하고 안전해질 것입니다. 



  교통 수신호의 종류

지금부터 가장 대표적인 10 가지의 교통 수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교통 수신호는 간단한 감정전달과 운전을 하며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위급상황을 주로 표현할 수 있어요.

교통 수신호는 일반적으로 오른손을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만, 오른손이 왼손보다 바쁘기도 하고, 요즘은 워낙 틴팅(썬팅)이 짙어 운전자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본 콘텐츠에서는 왼손을 창밖에 내밀어 표현하는 쪽으로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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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을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신호입니다. 수신호 전부는 알지 못하더라도 이건 많이들 보셨을 것입니다. 손을 펴서 귀 높이 정도까지 올려주시면 됩니다.



  "먼저 가세요(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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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의 수신호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의미는 많이 다릅니다. 관찰력이 뛰어난 분들은 어떻게 다른지 이미 아셨겠지요? 손을 편 상태에서 약 45도 정도 기울이면 양보의 표현이 됩니다.



  "사람이(보행자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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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내 차 앞으로 보행자가 지나가서 멈췄는데 그 상황을 모르는 뒷 차량이 경적을 울리면 억울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는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세워 위아래로 흔들면 그 억울함을 알아줄 것입니다.



  "문이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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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문의 열려 있다면 정말 위험하겠죠? 만에 하나라도 차에 어린아이라도 타고 있다면 정말 큰일일 것입니다. 그럴 때는 이 수신호를 사용해보세요. 우선, 경적을 가볍게 울리는 등의 행동으로 해당 운전자의 주의를 끈 뒤에 자동차 도어캐치를 잡고 여는 듯한 손동작을 합니다.



  "이어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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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난 타이어로 주행을 하는 것은 몹시 위험하며,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도 있는데요. 만일 그런 차량을 발견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검지손가락으로 원을 그린 뒤 손을 오므렸다 펼치며 타이어가 터지는 듯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브레이크등이 고장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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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이나 정차를 할 때 들어오는 브레이크등은 뒤 차량에겐 안전운전을 위한 중요한 정보입니다. 혹시라도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지는 않는 차량이 있다면 빵!빵! 짧은 경적을 두 번 울리고 '반짝-반짝-' 빛난다는 느낌으로 손을 오므렸다 폈다 반복해주세요.



  "사고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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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모르고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것만큼 답답한 것도 없죠. 그럴 때 그 원인이 사고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답답해하고 있을 뒤 차량들을 위해 머리를 가볍게 두세 번 정도 툭-툭- 치는 동작을 보여주세요.



  "화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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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상황인데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을 때 또는 본인 차량 뒤에 강도가 타고 있어서 신고해달라는 요청을 할 때 이렇게 해보세요. 왼손을 전화하듯 귀에 대고 오른손으로 다이얼을 돌리는(번호를 누르는) 시늉을 합니다.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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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위험 요소를 발견했다면 그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낙석이나 빙판, 짙은 안개 등의 위험한 구간이 있다면 왼손을 창밖에 내밀어 손을 반 정도 오므리고 위를 향하여 돌려주세요. 



  "에 정체구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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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구간이 아주 길 때, 그 길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위치가 있는 반면 앞의 상황을 전혀 알 수 있는 위치도 있지요. 당신이 상황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뒤 차량에게 괜한 희망을 버리고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 수신호를 해주세요. 손가락을 하나는 정체구간이 약 1km라는 것을, 두 개는 약 2km라는 것을 말합니다.





잘 쓰면 참 유용한 교통 수신호인데, 아쉽게도 이것을 모두 숙지하고 있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무리 수신호로 정보를 전달해도 그걸 보는 운전자가 수신호의 의미를 모른다면 무용지물이겠지요. 반대로 다른 운전자가 수신호를 했을 때 본인이 그 의미를 모른다면 그 역시 안타까운 상황일 것입니다. 따라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통 수신호를 숙지하고 타인에게도 알려주는 그런 성숙한 운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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